KGSA Presidents' Greetings

('14-'15) Jingu Sung

('14-'15) Changho Kim

('14-'15) Jiyoon Choi

('12-'13) Min Seung Kang

('12-'13) Carol Lee

('11-'12) Seongkyu "Gilbert" Park

('11-'12) Sangyun Lee

('09-'10) Youn Ki

('09-'10) Raymond Lee

('08-'09) Angela Kim

('08-'09) Myung-Sahm Suh

('07-'08) Naeyun Lee

('07-'08) Wook-Jin Kim

('06-'07) Darongsae Kwon

('05-'06) Juyeon Kim

('04-'05) Wonbin Kang

('03-'04) Soon Joo Suh

('02-'03) Hee-Kang Kim

('01-'02) Sang Hyun Lee

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 Jingu Sung ('14-'15)

안녕하십니까, 2014-2015년도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KGSA) 회장 성진규입니다. 이렇게 지면으로 신입생 여러분과 학우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람이 회장을 맡아 여름부터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앞으로 1년의 계획을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KGSA는 단지 ‘학생회’가 아닌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이고 싶습니다. 유학생활 동안 즐거운 날도 있고 힘들 날도 있겠지만 저희 학생회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며 잘 이겨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유학생활 동안 만나던 사람들, 보냈던 시간들이 후에 잘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 되고 또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희 KGSA 학우들과 함께 동행하는 이번 학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먼저, 학생회를 지지해주시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함께 올 한해 학생회를 이끌어줄 김창호, 최지윤 부회장에게도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또 바쁜 학업생활속에서도 스텝 활동에 자원해주신 김상기,김홍균,서정균,이정범,하우석 스텝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에게 많은 도움과 격려주시는 역대 회장, 부회장, 학생회 임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임기를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콜에 넉넉한 마음으로 올해 학생회를 지원해주는 부회장 지윤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은 추운 날시가 예상되지만 저희 KGSA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나십시다.

즐겁고 보람찬 2014-2015년도,
KGSA와 함께 하세요!

 

회장 성진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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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 Changho Kim ('14-'15)

I am happy to have the opportunity to serve as a Vice-President of KGSA. I was born and raised in Japan, and study at the law school since 2012 after working four years at a law firm in Japan.

I will do my best to contribute to the Korean students communitie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부회장 김창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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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 Jiyoon Choi ('14-'15)

안녕하세요. 2014-2015 KGSA 부회장 최지윤입니다.

저의 지난 2년간의 학교생활에 KGSA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타지에서 외롭고 바쁜 생활중에도 같은 정서, 문화를 공유한 정말 좋은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많은 위로가 되고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이런 좋은 모임에 올해도 함께 일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KGSA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해주시고, 특히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도 힘 닿는곳까지 돕겠습니다.

KGSA를 이끌어주시는 올해, 역대 임원단을 비롯하여 물심양면 후원해주시는 스폰서분들과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다 즐거운 일들과 감사할 일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회장 최지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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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 Min Seung Kang ('12-'13)

안녕하세요.  2012-2013년도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KGSA)회장 강민승 입니다.

 

시카고의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 1년 돌이켜보면 얼마 안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인학생회 분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도움의 손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었고 춥고 우울할 수 있는 시카고의 첫 겨울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신입생 환영회와 더불어 봄 정기모임 그리고 연합모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KGSA는 올해 노스웨스턴, SAIC, IIT등의 학교를 초대, 하이드팍에서 연합모임을 주최하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KGSA는 여러분의 학업과 활동 등의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생회를 통해 고민도, 즐거움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앞으로도 시카고대 대학원 커뮤니티가 즐겁고 화목한 가족 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회가 여러분의 즐겁고 건강한 하이드팍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그리고 격려와 지도 부탁 드립니다.

 

올해 저와 함께 학생회를 이끌어 줄 이캐롤 부회장과 솔선수범하여 일을 도와주는 모든 학생회staff, 역대 회장, 부회장, 학생회 임원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KGSA활동을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후원해주신 시카고대 총동창회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보람찬 2012-2013년도, KGSA와 함께하세요!

 

회장 강민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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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 Carol Lee ('12-'13)

안녕하세요. 시카고대학교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KGSA) 2012-2013 부회장 이캐롤 입니다.

 

2011 8월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카고에 입성했던게 불과 엊그제의 일 인것 같은데, 벌써 2012년도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작년 한 해 동안 저를 비롯한 많은 신입생들을 무사히 Hyde Park에 정착 할 수 있게 아낌없이 도움주신 2011-2012 KGSA 회장님, 부회장님, 그리고 모든 Staff여러분들과 학우님들께 감사를 들입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 이지만 KGSA를 통하여 받은것이 너무 많기에 2012-2013 학사기간 동안 부회장으로 섬기며 회장님을 도와 조금 이나마 한인학생 커뮤니티에 보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인 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추억, 추억이 되는 KGSA가 되길 바라며, 우선적으로 학우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님들의 많은 참여와 소통 부탁 들입니다.   

 

시카고대학 한인대학원생 여러분들이 KGSA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시길 기대하고, 동시에 KGSA를 통해서 여러 한인 학생들을 위한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길 기원해 봅니다.

 

힘든 학사일정 파이팅 넘치게 KGSA와 함께 이겨내세요~! 

 

부회장 이캐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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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Seongkyu "Gilbert" Park ('11-'12)

안녕하세요. 시카고대학교 KGSA 2011-12 회장 박성규 입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한인 대학원생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한 해에도 많은 분들을 맞이하고, 알아가고, 즐기고, 또 보내고…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일도 함께 하고 고민도 나누며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KGSA를 통해 알게 된 여러분들 덕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그 행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함께 누나고자 하는 마음에 KGSA는 올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며 여러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자 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또 KGSA가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는 과감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더욱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 여러분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KGSA를 찾아주시고 또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2년부터 역대 회장님들이 날씨에 대해 조금이라도 언급을 하셨더군요. 저는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U of C에서  KGSA와 함께하면 늘 따뜻하니까요. 이번에도 따뜻한 학생회와 즐거운 2011-2012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일할 우리 Staff 멤버들과 듬직한 이상윤 부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이 공간을 빌어 전합니다. 또한 이전에 고생하셨던 역대 회장님들, 부회장님들, Staff Member님들, 그리고…사실 모든 KGSA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기꺼이 후원해주신 시카고대 총동창회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또 힘찬 2011-2012를 시작해 봅시다!

 

회장 박성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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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Sangyun Lee ('11-'12)

안녕하세요. 2011-12 학년도 시카고대 한인 대학원생 모임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화학과 이상윤입니다.

 

제가 시카고에 온지 아직 1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모임에서 모르는 분들도 아직도 많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제게 부회장을 맡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빡빡한 학교 생활 속에서 때때로 여러분들에게 한줄기 소금이 될 수 있도록, 회장님과 함께 앞으로 한 해 잘 이끌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쿼터 기간 동안 수업 진도는 빠르고, 숙제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한인 모임에서 서로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고 때때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합모임을 비롯하여 많은 도움을 준 KGSA의 전임 회장, 부회장인 이해나, 금교동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자고 자발적으로 나서 준 여러 Staff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1-2012년 한 해도 행복한 시카고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부회장 이상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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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Youn Ki ('09-'10)

안녕하세요.

 

2009-10 KGSA 회장 기여운 입니다.

 

처음 시카고대에 입학했을 때에는 언제 졸업하려나.. 했는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친척도 친구도 없는 미국 땅을 처음 밟았을 때에는 설레임도 많았지만 걱정도 많았더랍니다. 어려운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가족 품을 떠나 혼자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을 없을지, 생각지 못한 일들로 지치고 우울해지진 않을지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물론 걱정을 했던 만큼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생활도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난 2년 동안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지내온 선후배, 동기들이 있어서였던 것 같아요. 신입생 환영회 때 경품으로 받은 컵으로 따뜻한 차도 마시고, 메디치 레스토랑과 까페 코스를 돌면서 선배들을 뜯어 먹기도 하고, 열띠게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하며 시국걱정을 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공부와 관련된 상담을 하기도 하고요. , 누가누가 연애한다는 소문을 들으면 귀를 쫑긋하고 사람들과 수다떠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이렇게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KGSA 인 것 같아요. 사실, 학생회가 하는 일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적어도 힘든 유학 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인 것은 분명하지요. 2009-10년 한 해도 KGSA가 그러한 장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KGSA 선후배님, 동기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요, 앞으로도 잘 살아봐요!^^

 

기여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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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Raymond Lee ('09-'10)

안녕하세요.

 

2009-10 학년도 시카고대 한인 대학원생 모임 부회장 이우형입니다.

 

아름다웠던 시카고의 여름을 모두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새파랗게 맑은 하늘만큼이나 기분 좋았던 여름 방학을 눈깜짝할 사이에 다 보내버리고 인사말을 쓰려고 하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두려운 현실-개강-이 더욱 뼈저리게 느껴지는 안타까운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개강도 우리가 여기에 있는 목적인 만큼, 결코 싫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뭔가 허전하고 인적이 드물었던 하이드팍이 다시금 학생들로 북적거리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재회, 새로 오는 사람들, 새학기의 대한 기대로 가득한 가을 학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서 무섭기만 했던 하이드팍도 5년째 생활에 접어드는 저에게는 어느새 정든 우리 동네가 되었습니 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낯설음, 한국에 있는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갑작스러운 무거운 학습량에 대한 압박감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그간 정이 들 대로 다 들은 훈훈한 KGSA 여러분을 알게 되고, 혼자 사는 편안함에 익숙해지고, 시카고대의 학풍에 시나브로 젖어들기 시작하면서 하이드팍도 알고보면 재미있는 동네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오신 신입생분들 모두 머지 않아 저와 공감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혹 재학생 중에 저와 생각을 달리하시는 분들은 저와 개인적으로 면담하시기 바랍니다. 바쁘시더라도 주말에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이야기하며 풀어 보아요.

 

마지막으로, 믿음직스럽지만은 않지만 열정적인 모습이 믿음을 가지고 따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기여운 회장과 KGSA 일에 주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는 Staff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KGSA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뜬금없이 보낸 주소록 제작 협조 요청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끝으로 저희 KGSA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한화 그룹에도 감사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이우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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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Angela Kim ('08-'09)

안녕하세요. 시카고 대학 한인 학생회 2008-2009년 회장 김정은 입니다.

 

시카고의 가을을 함께 맞이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조만간 많은 눈과 바람이 몰아 치겠지만 우리 학생회가 서로를 챙겨 주면서 좀더 따수운 겨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시카고에서 외롭거나 심심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저희 학생회에서는 다양한 소모임들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공부 하시는 틈틈히 이런 소모임을 통해 같이 취미 생활도 즐기시고 스트레스도 풀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어 학생회 웹싸이트를 통해서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도 나눌 수 있으리라 믿고, Northwestern 대학과 SAIC 대학의 학생회와의 연합모임도 변함 없이 계속하여 다른 시카고 내 대학들과의 교류도 더욱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인학생회의 일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힘든 주소록 작업을 모두 맡아 주시고 또 언제나 저를 믿어 주시고 밀어 주시는 "자가용 소유자" 서명삼 부회장님과 은해언니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공식 웹싸이트를 아름답게 보존해 주시는 창기오빠, 그리고 든든한 우형오빠, 재형오빠, 여운언니도 제게 참 많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올해 신입생으로써 열정과 정성으로 임원으로 봉사해 주시는 진성오빠, 태호, 그리고 세상 최고의 룸메이트 해나에게도 무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또 시카고에서의 첫해가 술술 잘 풀리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따뜻한 충고와 격려로 저를 이끌어 주시는 내연언니와 다롱새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카고 대학 동창회, 한진 택배, A-1 여행사, 그리고 코자모 관계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8년 가을

 

KGSA 회장 김정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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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Myung-Sahm Suh ('08-'09)

안녕하세요. 2008-09년도에 KGSA 부회장으로 섬기게 된 Divinity School의 서명삼입니다.

 

거참 이렇게 인사해 놓고 나니 멋쩍기 짝이 없네요. 지난 번 봄 정기 모임때 참석했던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저는 서로 안하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미루기만 하던 'KGSA 부회장' 선거에서 단지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는 이유로 후보에 올랐다가 얼렁뚱땅 당선되고 말았답니다. 그러고 나서 며칠 동안이나 여기저기서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듣고 다녔을때도 참 낯간지럽긴 했는데 그 때만해도 이렇게 난감하지만은 않았습니다. ! 부회장 자격으로 인사말을 해야 한다니오! ㅋㅋㅋ. 뭐 어차피 몇명이나 이글을 주의깊게 읽을지도 모르는 마당에 적당히 시카고 날씨 얘기하고 개강 증후군의 고충을 토로하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잘해봅시다 정도로, 다시 말해, 그냥 무난하게 인사말을 끄적거려 어떻게든 이 난관을 돌파해보고는 싶은데, 이것 참 제가 워낙 주변머리가 없어서 그런지 그것도 쉽지 않네요.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 왠지 너무 사적인 푸념으로만 분량을 채우려는 속셈이 탄로날 것 같네요. 뭔가 좀 실질적인 얘기를 해야하긴 할 터인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풀어 내야 할까요?

 

어라! 이거 좋네요. 다소 뻔뻔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던지지 말고 여러분에게 던지면 어떨까요? 여러분들 생각엔, 2008-2009년도 KGSA 임원진이 어떤 행사들을 기획하고 또 어떤 자세로 그 행사들을 진행시켜 나갔으면 좋겠는지요? 좀 무책임하죠? . 맞습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의도적으로 그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KGSA를 일년에 세번 함께 모여 밥먹는 모임으로만 생각하신다면, 저희로서는 우선 그에 필요한 여러가지 일들을 충실히 준비하고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하시고 또 저희에게 의사 표현해 주신다면, 혹은 여러분들 중 몇몇 분이 우리 이런 거 해보려고 하는데 KGSA 차원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신다면, 저희로서는 저희 힘이 닿는 한에서 최대한 도와드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들을 도와 줄 거냐구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이번에 가을 개강 모임때 공연하게 될 그룹사운드 F.A.M.의 경우 몇몇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기들끼리 연습하고 저희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정기 모임때 공연을 하겠으니 이것저것 (금전적, 시간적, 물리적으로) 도와달라고 요구해 왔답니다. . 그 덕분에 모임 장소와 필요한 장비를 빌리는 일이 훨씬 더 복잡해 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드렸습니다. 오직 공부를 중심으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유학생들 단체에서 이렇게 자발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뭔가 일을 벌리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F.A.M. 이외에도 공식/비공식적으로 몇몇 소모임들이 꾸려져 나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새로운 모임을 구상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구요. 저희에게 말씀해 주세요. KGSA 회원 전체의 공익과 조금이라도 관련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든지 도와드릴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뜻하지 않게 글이 길어졌네요. 그래서 도대체 포인트가 뭐냐구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여러분들이 KGSA 활동을 만들어 나가고 또 KGSA를 이용해 먹으라는 얘기입니다. 마조히스트같은 소리긴 하지만, KGSA 임원진들 자꾸 귀찮게 괴롭혀 주세요. 부탁입니다!

 

KGSA 부회장 서명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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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Naeyun Lee ('07-'08)

안녕하십니까? 2007-2008학년도 시카고대 한인학생회장을 맡은 이내연입니다.

 

어느덧 길고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가을학기가 찾아왔습니다. 새해 첫 날을 맞이하듯 새로이 마음을 다잡게 되는 때입니다. 올해 한인학생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함께 고민하고, 부족한 것을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그간 시카고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도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매년 새로 오시는 분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학교 생활 중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모임이 있어도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한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싸이월드에 있는 클럽을 개편하려 합니다. 그로써 모임 및 행사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알리고, 궁금한 점은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이번 학기부터 저희 학생회는 그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시카고대학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것을 위한 첫 걸음으로 올해 주소록에는 대학원생 회원뿐만 아니라 post-doc, visiting scholar, 그리고 faculty 회원들의 연락처 또한 담았습니다. 앞으로 학내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저희 학생회를 발판 삼아 더욱 끈끈한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저희 학생회는 지난 봄에 출범한 시카고 지역 대학원한인학생회 연합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현재 참여하는 대학은 시카고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그리고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입니다. 매 학기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대학간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욱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소속은 다르지만 시카고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라는 점만으로도 많은 것을 서로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학생회의 일을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학과 소식을 정성껏 작성해주신 재학생 여러분, 그리고 기꺼이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신 신입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주소록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한인학생회의 연락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최경희 교수님, 강우원 교수님, 김영기 교수님, 박종희 교수님, 최윤선 교수님, 정근식 교수님, 그리고 김경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뜻 학생회 일을 맡아 주신 강파라(Psychology), 박혜민(Public Policy), 이명지(Statistics), 이승혜(Art History), 이우형(GSB)씨와 웹 마스터 장창기(Statistics)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분들의 존재가 저에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든든한 파트너 김욱진 부회장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학생회 일 전반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부회장님이 계셔서 무척 기쁩니다. 임기가 끝났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로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권다롱새 전 회장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한인학생회에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여러 한인업소들과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 해 동안 저희 한인학생회가 여러분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저희 학생회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7년 가을

 

KGSA 회장 이내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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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Wook-Jin Kim ('07-'08)

 

존경하는 시카고 대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한없이 부족한 저 김욱진을 2007년 신임 학생회장단의 부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 올립니다. 시카고 대학교 한인 학생회의 일원이 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이제서야 이렇게 한인학생회 여러분들께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쏟아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결코 저버리는 일 없도록 두 눈 부릅뜨고 귀 쫑긋 세워 신명을 다해 학생회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내연 회장을 필두로 한 저희 신임 회장단은 시카고대 한인 학생 커뮤니티 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일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학생회에 몸 담아온 지난 몇 년 간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일을 소회해 보라면,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작은 갈등과 반목이 절제되지 않은 형태로 증폭되어 공동체 전체의 화합과 통합을 깨뜨리는 광경을 목격하는 일이었습니다. 간혹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들을 귀엣너머로 듣고 있자면 여간 불편하고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습니다.

 

저희 신임 학생 회장단은 차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을 도모하며 나아가 구성원 간 상시 협조 체제 구축을 지향하여 학생 여러 분들의 복리를 증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은 가차없이 비판하고 필요한 경우 물리적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원만한 해결책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써, 저희 회장단은 지금까지 연 두 차례에 불과했던 학생 대연찬을 연 세 차례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새로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서대학교, 일리노이 주립 대학교, 시카고 예술 대학교 등 시카고 인근 지역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학생회 차원에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외부 학생 단체와의 활발한 인적 교류는 우리 학교 내부의 친밀하고 돈독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외 다채로운 행사와 모임들을 준비, 계획 중이오니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주저치 말고 저희 임원단에게 알려주십시오.

 

아무쪼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부족한 신임 학생회장단에게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앞으로의 1, 이내연 회장과 저 김욱진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 전원은 남도 저와 같이, 겉도 속과 같이, 그리고 끝도 시작 같이, 투명하고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께 큰 도움 드리는 밀알 같은 존재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가을 Michigan 湖畔 연구실에서,

 

신임 부회장 김욱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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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Darongsae Kwon ('06-'07)

 

안녕하세요. 시카고대학 한인학생회 2006-2007년 회장 권다롱새입니다.

 

어느덧 2006학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의욕에 불타 있는 신입생들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지난 해의 암울했던 가을과 겨울을 떠올리는 재학생들에게도 새 학년, 새 학기는 여전히 설렘으로 다가오는 법이지요. 아직 잘 모르시는 신입생들에게 김새는 소리를 해 보자면, 여러분의 단단한 계획과 드높은 야심도 이 빡빡하기로 악명 높은 시카고대학 교과 과정 앞에서는 머지 않아 무릎 꿇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간혹 눈치 빠른 분은 개강 보름 만에 모든 것을 깨달아 버리셨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쏜살같은 수업 진도에, 범람하는 과제에 등 떠밀리며 야속하게 끝나 버린 지난 여름을 그리워하고 있지 않으신지요.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오리털파카와 보온병의 계절 겨울이 들이닥치면 학업뿐 아니라 매서운 추위과도 싸워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날씨라도 괜찮은 지금이 차라리 좋았다 하실 것입니다. 이곳에서 겨울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던 저이지만 적응은커녕 또 한 번의 겨울을 맞을 생각만 해도 몸서리를 치게 됩니다. 게다가 시카고 아니라 어디를 가더라도 겪었을 유학생 공통의 고충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해 드립니다. 유학 오기 전에는 유학 오면 공부밖에 할 게 없을 줄 알았더니 밥 지어 먹고 알뜰살뜰 살림도 꾸려야 하고, 과제 하나 끝냈다 싶으면 슬며시 고개를 쳐드는 외로움과도 싸워야 하더군요.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유학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낼 힘이 과연 어디서 온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겨울이 가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봄과 여름, 숨 고를 틈 없이 분주한 11주 끝에 찾아 오는 꿀맛 같은 방학, 그리고 한 발짝씩, 느리지만 분명히, 다가오고 있는 졸업, 이런 것들에 대한 기대를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저와 같은 처지의 한국 유학생들이 무엇보다 큰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에 파묻혀 우울해져 있다가도 사람들 만나면 까르르 배꼽 잡고 웃을 일도 생기고,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넋두리를 늘어 놓을 때도 생기고, 살아 보니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그간 쌓인 사진을 들여다 보면 한 장, 한 장마다 동고동락의 추억이 깃들어 있고 그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재산이라면 저는 평생 재산을 모은 셈이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며 이런 값진 경험을 여러분께도 나누어 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한인학생회가 그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인학생회가 숙제를 대신 해 드릴 수 있는 것도, 겨울 칼바람을 막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훗날 시카고 시절을 그리워하게 만들 사람들을 만나게 해 드릴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기회이며 저 또한 3년 전 이 모임을 통해 만난 좋은 분들과 지금껏 우정을 다져 오고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인사한 분들과 앞으로 캠퍼스를 오가며 따뜻한 만남을 유지한다면 유학 생활도 그리 각박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글을 끝맺기 전에 고마운 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말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업무 전반에 걸쳐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며 특히 과중한 주소록 작업에 묵묵히 힘써 주신 김용진(Anthropology) 부회장님, 여러 모로 부족한 제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주시고 고무적인 격려의 말과 수많은 조언으로 힘을 돋우어 주신 김주연 (Sociology) 전임 회장님, 그리고 제가 도와 달라고 하기도 전에 제게 먼저 연락해서 도울 것 없나 물어 보시고, 필요하면 언제든 발벗고 나서서 도와 주신 고민희 (Political Science), 권미경 (Psychology), 김욱진 (SSA), 이우형 (Statistics), 조은애 (English), 최승모 (Economics) 스텝 분들께 우선 감사 드립니다. 의리로 똘똘 뭉친 이분들 덕에 한결 수월하게 모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인복이 많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 모임을 준비하면서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웹마스터 지명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장창기 (Statistics) , 채용설명회 관련 업무를 손쉽게 만들어 주신 신현섭 MBA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카고대학 동창회, SK그룹, LG전자, 현대운송, A-1여행사, 중부시장, 여우사이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 여름이었냐는 듯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하는 요즘 날씨를 보면 올 겨울도 혹독할 것임을 일찌감치 예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커피 한 잔에 추위 녹이며, 학업에 지친 어깨 토닥이며 겨울을 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늦게 맞이한 추석이라 여기시고 고향에 온 듯 푸근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2006년 가을

 

KGSA 회장 권다롱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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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Juyeon Kim ('05-'06)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안녕하십니까

 

시카고 대학 2005-06년 한인학생회 회장 김주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제법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물었던 여름방학과는 대조적으로 재잘재잘 몰려다니는 신입생들과 부적 늘어난 인파로 캠퍼스는 오히려 봄을 맞이한 듯 따뜻함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시고, 또 많은 분들이 새로운 꿈을 안고 들어오셨습니다. 이곳에 오신 많은 분들의 일차적인 목표는 학업이시다 보니 서로 인사 한번 못하고 스치는 인연도 많았을 줄로 압니다. 학업과 연구는 대게 혼자 하는 경우가 많고 낯설고 상대적으로 말 안 통하는 곳에서 적응하려다 보니 때로는 뜻하지 않게 나 홀로 생활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어느덧 다른 사람, 특히 같은 처지의 한국 학생의 작은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한인학생회는 미흡하나마 여러분께 이런 작은 활력소가 되어 주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한인학생회의 일을 하면서 얼마 전에 읽은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 라는 글의 제목이 종종 생각나곤 했습니다. 글의 내용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있어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지만, 제게는 내용보다 제목 그 자체가 무척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번에 한인학생회 주소록과 뉴스레터를 작성하면서 그 동안 한인학생회 및 여러 경로를 통해 우연치 않게 알게 된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각 과에 아는 분들이 한두 분씩 계셨던 덕에 그 분들을 통해 그 동안 소원했던 각 과의 근황을 보다 수월하게 접할 수 있었고, 또 그 내용을 여기 뉴스레터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과 분들의 a little help 였지만 , 그렇다고 이분들이 수고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 그것이 모여 전체적인 시카고 대학의 각 과의 삶이 어떤지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과의 어느 분이 결혼을 하셨고, 어느 분이 득남득녀를 하셨으며, 어느 분이 힘들어 하시고 계시는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제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바로 살아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곤 했습니다. 아울러 이분들이 오가며 힘들지 않냐며 도와주시겠다고 격려해 주실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한인학생회의 역할과 의의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카고 대학의 일정 속에서 잠시라도 숨을 돌리며 다른 사람들의 근황을 살펴 볼 수 있는 곳. 작은 참여들이 모여 삶의 따뜻한 인연을 만드는 곳. 조금씩이나마 나와 내 주변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곳. 한인학생회의 역할은 바로 이렇게 서로를 연결시켜 소중한 인연을 키워주며 삶을 보다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따뜻한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사실, 누구나 이런 모임에 처음 참석하면 서먹서먹함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한인학생회 스텝들과 안면이라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은 분들이 처음의 서먹함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점점 한인학생회의 일에 관심이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 한인학생회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인학생회가 몇몇 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삶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학생회의 일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미숙한 저로 인해 벌써 3년째 학생회 일을 도와 주고 있는 전임 회장 서순주와 김욱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또 한인학생회일 중 가장 힘든 스폰서 일을 군소리 없이 해준 윤수원, 권다롱새, 고민희양에게도 심심치 않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KGSA 공식 홈페이지를 관리해주신 홍석철 선배님,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각과 주소록 및 뉴스레터 작성해주신 이하중(화학과), 최승모(경제학과), 권미경(심리학 과), 이은영(음악학과), 권윤경(사학과), 박은혜(언어학과), 박민준(물리학과), 탁효정(Public Policy), 최윤경(사회학과), 그리고, 졸업하셨지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뉴스레터 작성에 참여해 주신 안중민(Fin. Math 졸업)에게 모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도움을 준 강원빈 전임회장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끝으로 힘든 유학생활에서 때로는 유머로, 때로는 격려와 배려로 항상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사회학과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05년 가을

 

KGSA 회장 김주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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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Wonbin Kang ('04-'05)

 

Ode to the West Wind

 

안녕하십니까. 시카고 대학 2004-2005 학년도 한인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원빈입니다. 짧게만 느껴졌던 여름 방학은 지나가고 더욱 짧은 시카고의 가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시카고의 가을이 시작되면 저는 이상하게 학부 때 매일 가서 졸았던 영문학 수업에서 배운 시 한편이 생각납니다. Percy Bysshe Shelley Ode to the West Wind에서 묘사된 매서운 서풍이 겨울 옷을 꺼내게 하는 하이드 파크의 차가운 바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Shelley의 서풍이 옛 것을 몰아내 새로운 봄을 탄생시키듯이, 하이드 파크의 차가운 가을풍은 한 학년의 끝을 가지고 오고 새로운 학년의 시작을 가지고 옵니다. Shelly의 서풍이 낙엽을 떠나 보내듯이 하이드 파크의 가을풍은 선배, 동기, 후배들을 떠나보내게 합니다. 하지만 Shelley의 서풍이 따듯한 봄을 예견하듯이 하이드 파크의 차가운 바람은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역시 많은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새로운 출발들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역시 매우 가까운 분들 세분이나 떠나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들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신입생 분들도 왔습니다. 신입생 분들이 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한인학생회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인학생회장 자리를 맡게 된 이후, 우리의 한인학생회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시카고 대학이라는 브랜드네임일까? 하지만 그래, 시립 대학 등록금이 싸니까 잘 선택했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제 외삼촌의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럼 시카고라는 도시와 시카고 대학의 환경일까? 솔직히, 하이드 파크보다 살기 좋은 동네가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시카고 대학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한인학생회에 계신 여러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시카고 대학 한인학생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 인재들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Shelley의 서풍이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듯이, 하이드 파크의 바람은 한인학생회의 가장 소중한 재산을 제게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학생회의 중점을 서순주 전 회장이 말한 소중한 만남들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데에 두었습니다. 솔직히 타 대학에 비해 시카고 대학의 한인학생회가 작습니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회원의 수는 161명입니다. 하지만 레그 도서관에 있다가 반갑게 한국말이 들리면, 대부분 모르는 분이 말씀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학교 때문에 바쁘고 지쳐 서로 만나지 못하는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알고, 한 사람이라도 더 인사하고, 보다 끈적끈적한 한인학생회를 이룩하고 싶은게 제 소망입니다.

 

부끄럽게, 저도 역시 한인학생회 회장 노릇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는 분보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랑 같이 일하고 있는 스탭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기 위해, 그리고 우리 한인학생회의 최대 재산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학생회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타향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의지할 수 있는, 그리고 졸업 이후에도 관계를 끈끈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만남들을 한인학생회를 통해 가질 수 있도록 기회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2004-2005학년도 주소록 제작과 신입생 환영회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한인학생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미숙한 제게 큰 도움을 주고 장차 도움을 받을 사회학과 김주연과 사회복지학과 김욱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인학생회 일로 지친 제게 언제나 따뜻한 조언으로 위로를 해주신 김영규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이전 웹페이지 관리와 새로운 웹페이지 제작에 도움을 주신 안강현 선배님, 새로운 웹페이지 제작을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알고 제작을 해주신 홍석철 선배님 두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제게 크고 작은 부탁들을 받고 귀찮지만 도와주신 여러 선배, 후배, 동기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옆에서 잔소리와 야단으로 격려를 한 구민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자기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험을 바탕으로 수 많은 조언을 하고 일을 한 정치학과 서순주 전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한인학생회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한인학생회 여러분들께 많은 격려와 질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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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Soon Joo Suh ('03-'04)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안녕하십니까

 

시카고대학 한인학생회 2003-2004 회장 서순주입니다. 길기만 해 보이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아 보이던 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북적대는 캠퍼스는 가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작년 가을 이곳에 처음 오던 때 낯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또 다른 1년을 시작한다니 유수처럼 지나가는 시간에 놀라움과 아쉬움 등 만감이 교차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익숙하지 않은 이국 땅에서 입에 맞지 않은 끼니마저도 학업에 치여 거르기도 하며 때로는 모든 것을 내던져 버리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래도 이런 어려움에 부딪쳐 보고 낯섦을 느끼며 이곳에서의 삶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젊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시카고대학 한인학생회는 지난 여름 또 다시 많은 식구들을 떠나 보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 법이라는 한 현자의 시구가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헤어짐이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만남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해주는 계기를 제공해 준 짧은 헤어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짐의 아픔이 없다면 만남의 소중함을 모르고 만남의 소중함이 없다면 또 헤어짐의 아픔이 없을 것입니다. 저희 한인학생회는 이러한 만남의 소중함과 헤어짐의 아픔을 함께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헤어짐의 아픔이 있었던 만큼 올해도 많은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누구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지금도 그런 것처럼 새로운 곳에서의 낯섦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분들이 새로 오신 신입생 여러분들일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가족들 모두 저희 한인학생회를 통해 먼 타향 시카고에서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인학생회의 일을 도와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남기고자 합니다. 우선 재정적으로 한인학생회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삼성, LG, McKinsey와 한인업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범수 선배님, 양홍석 선배님, 태재준 선배님, 김희강 선배님께 감사 드립니다. KGSA 공식홈페이지 웹마스터를 자원해준 안강현 선배님 그리고 E-mailer Daum Café관리를 맡아준 김욱진군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박기영 선배님, 이승희양, 차승연양, 모두 감사 드립니다. 이밖에도 사소하고 귀찮은 부탁에도 묵묵히 협조해주신 선후배 및 신입생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주소록 제작과 뉴스레터 발행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한인학생회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금번 주소록 제작에 너무 많은 수고를 해준 학부생 염유나양과 항상 자신의 일처럼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는 강원빈군과 구민정양에게 함께해 주어서 고맙고 많은 힘이 되었다는 말을 남기고자 합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한인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한인학생회 회장 서순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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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Hee-Kang Kim ('02-'03)

 

안녕하세요! 시카고대학교 한인학생회 회장 김희강 입니다.

 

9월이 되어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고, 캠퍼스에 신입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고, 도서관에 낯익은 친구들의 얼굴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면, 드디어 기나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시카고 대학의 새 학년이 다시 시작되는구나 하고 다시금 느낍니다. 시카고의 새 학년, 새 학기를 여러 해 맞은 저도 언제나 시카고의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설렘보다는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니다. 저희 한인학생회가 신입생 여러분들, 그리고 재학생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유학생활의 힘들고 어려운 일을 지혜롭게 해쳐나가는데 도움을 드리는 그런 학생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학생 여러분들의 기쁘고 즐거운 일도 저희 한인학생회와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 시카고 대학교 한인학생회에서는 신입생 여러분들을 위하여 신입생환영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 뿐만아니라, 재학생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유익한 만남과 친목도모의 소중한 기회를 한 껏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한인학생회 일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인학생회의 Faculty Advisor로서 학생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관해 여러 도움 말씀 주신 최경희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멀리서나마 잊지 않고 격려 아끼지 않아 주시는 임영식 선배님, 송인성 선배님, 최진욱 선배님, 조대환 선배님, 이전 한인학생회 e-mailer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학생회를 위해 여러 가지 고마운 조언 주신 이대기 선배님, 그리고 전 한인학생회 회장님이셨고, 학생회 활동과 관련된 끝임 없는 저의 질문들은 매번 친절히 답변해 주신 김범수 선배님과 이상현군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묵묵히 학생회 일을 수고해주신 임원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원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신입생 환영회와 주소록, 뉴스레터 제작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주소록 광고 유치부터 신입생들에게 자기소개서 받는 일까지 학생회일 전반에 걸쳐서 자신의 일보다도 더 열심히 도와주신 태재준 선배님, 한인 학생회 공식 webmaster로써 한인 학생회 홈페이지 제작과 업데이트를 맡아 주신 이요한 선배님과 언제나 학생회일을 함께 염려해주시는 태은이 언니, 저의 부탁에 학생회일을 도와주시겠다고 선뜻 감사히 승낙해주시고 Daum Cafe에 유익한 정보들을 올려 주신 윤희정씨와 더불어 부군이신 이승엽씨, 바쁜 가운데에도 한인타운에 여러 한인업소들을 돌며 주소록 광고 유치를 위해 애써준 후배 정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소록과 Newsletter 제작을 도맡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주시고 물심 양면으로 학생회일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효정이 언니, 뛰어난 아이디어로 한인학생회 공식 BBS Daum Cafe를 만들었으며 또한 현재 Cafe 운영에 수고하고 있고, 우리에게 KGSA 이름으로 많은 e-mail을 보내주고 있는 친구 서연이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학생회장 김희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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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Users\heejin\Documents\image\flower.jpgSang Hyun Lee ('01-'02)

 

Hi, fellow members of the KGSA and all the Korean Students of the U of C.

 

First of all, I am sorry for not having done this earlier to help and encourage the current president, staff and the members of this great community. Anyway, I feel light to do this though I have a little bit of reluctance.

 

It was a very worthwhile experience to be the president of the KGSA. Of course, there has been much work and responsibility and it wasnt always a good feeling to have them on my shoulder. I remember how I happen to respect the seniors in the dept of Economics who have experienced the core (the PhD qualification exam) exam. In a similar vein, I happened to respect the former presidents who have gone through all the troubles to keep up this important organization. I know that there have been much harder times than mine and much greater gains than whatever I have done. I really thank all the great Koreans who took the job and did it. Whatever I have done, if there is any, can not compare to how well and much they have done. I dont know all of them, but to name some who I am familiar with, Young-Sik Lim (1997-1999), Don Moon (1999-2000), In-Sung Song (2000-2001), and finally Bum-Soo Kim, who personally has helped me greatly in direct way. Thank you all on the behalf of all KGSA family who have been, are and will live a very important part of their lives here in Hyde Park.

 

It will be unfair not to mention all the great hidden workers of the KGSA. I give great thanks to the staff members who have helped me a lot. I also give great thanks to all the students who worked faithfully for the KGSA as a staff in their extremely busy lives. Without them the KGSA couldnt have even existed.

 

We, the very busy individualized Korean graduate students here at the U of C, take for granted the hardly visible, but invaluable benefits that the KGSA offers. I think we all know from history of our nation, say Korea, that we cant live individually. We have to somehow have a focal point, even though it seems to have no big influence. I believe the KGSA is the only Recognized Student Organization that can link all the Korean students. Having some separate organizations for several schools or departments are good and important, I think. However, it can never replace the university-wide focal point. I hope all the students realize that and be participants, hopefully active participants of the KGSA. One thing that you can do is come to the regular meetings, the Newcomers Welcoming Party which is held in Fall and the Annual Meeting, which is held in Spring.

 

Good luck to all the new leaders of the KGSA and I hope to see as many students as possible in the upcoming Newcomers Welcoming Party.

 

Thanks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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